'결승포' 이성열 "좋은 타격+비거리 상승, 꾸준한 출장 덕분"

고척=심혜진 기자  |  2018.06.12 22:24
이성열./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결승 홈런을 때린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 행진이다.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성열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8회초 1사 1루서 이보근의 144km/h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 2층에 큰 타구를 보냈다. 시즌 11호 아치이자 결승 홈런이었다.

경기 후 이성열은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아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린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줘서 팀 성적이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꾸준히 출장을 하면서 정확한 타격이 되고 있고 비거리도 늘어나는 것 같다. 다른 선수들도 지명타자로 출전할 수 있도록 좀더 몸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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