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장현식의 선발 복귀 일정이 연기됐다.
NC 유영준 감독대행은 12일 창원 LG전을 앞두고 장현식이 아직 신중한 모습이라며 당분간은 구원투수로 나가며 감각을 회복할 계획이라 밝혔다.
당초 장현식은 지난 주말(8일~10일) 두산과 3연전 이후에는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아직 본인이 원하는 밸런스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
이어 "복귀 일정이 두 번씩이나 밀리다 보니 굉장히 신중한 모양이다. 이번 주면 될 줄 알았는데 선수 의사를 우선적으로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장현식은 31경기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11월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서 일본을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더욱 성장했다. 올 시즌 NC의 선발 한 축을 든든히 맡아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 통증을 느껴 조기에 귀국했다. 착실하게 재활해 4월 3일 퓨처스리그 개막전에 등판했는데 이번에는 또 햄스트링을 다쳤다. 1군에는 지난달 29일 등록됐다. 6경기 구원 등판해 2승 무패 8⅔이닝 5실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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