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유영준 감독대행 "최성영, 괜찮다고 격려해줬다"

창원=한동훈 기자  |  2018.06.13 17:49
NC 유영준 감독대행.


"괜찮으니까 편하게 던지라고 격려해줬다."

NC 다이노스 유영준 감독대행이 전날 선발투수 최성영의 투구가 약간 아쉬웠지만 기죽을 필요 없다고 용기를 줬다.

최성영은 12일 창원 LG전에 선발로 나서 2⅔이닝 3실점 조기 교체됐다. 하지만 타선이 폭발했고 두 번째 투수 장현식이 4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NC는 8-4로 승리했다.

유영준 감독대행은 13일 경기에 앞서 "어제는 최성영이 3점을 주면 바로 장현식을 투입하기로 계획했었다"며 "최성영의 공이 초반에 밋밋한 느낌을 받았지만 3점까지는 기다릴 생각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경험도 좋지만 너무 맞아도 후유증이 남는다. 내려오고 나서는 괜찮다고 격려했다. 앞으로도 편하고 과감하게 던지라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최성영은 중간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5월 19일부터 선발진에 합류했다. 올 시즌 10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6.1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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