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가 지상파 3사가 발표한 서울 송파구을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에서 28.2%로 2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13일 오후 6시에 발표된 KBS·MBC·SBS 지상파 3사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송파을에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는 28.2%를 기록, 2위를 차지했다.
출구조사 결과 1위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57.2%)로 배현진 후보와 격차는 2배 가량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배현진 후보는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3월 퇴사 이틀 만에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뉴스데스크' 최장수 앵커 타이틀을 얻은 인물이다.
앞서 뉴스1에 따르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달 13일 배현진 후보를 영입하며 "송파에서 압승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현진 후보를 데려오면 무조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강효상 비서실장을 시켜 네 번을 찾아가 모셨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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