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개표현황, 출구조사와 달라?..김태호, 김경수에 앞서

이슈팀   |  2018.06.13 22:42
13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경남도지사 개표현황./사진=네이버 캡처

6.13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남도지사 개표현황이 출구조사와 다른 흐름에 주목 받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현재 경남도지사 개표율은 14.8%다.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49.4%로 1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46.5%로 2위다.

개표 초반 출구조사와 달리 김태호 후보가 김경수 후보를 앞지르는 결과가 나오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KBS·MBC·SBS 지상파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56.8%로 1위를 기록했다. 김태호 후보는 30.1%로 2위로 나타났다.

다만 개표 초반인데다 김경수 후보가 강세로 알려진 등 경남 동부권은 개표 진척이 더뎌 반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경남은 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역대 단 한 차례도 민주당 계열 정당이 승리한 적이 없다.

앞서 오후 9시 30분쯤 개표율이 4.56% 진행된 상태에서는 김태호 후보의 득표율이 51.49%였지만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김경수 후보는 44.31%에서 개표가 진행될 수록 올라가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김경수 후보는 오후 6시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나자 "경남이 이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제 위기 극복 변화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낸 게 아닌가 싶다"며 "도민들의 요구를 받아안을 수 있도록 선거 때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서 앞으로도 계속 끝까지 책임져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베스트클릭

  1. 1[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2. 2"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3. 3'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4. 4'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5. 5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6. 6"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7. 7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8. 8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9. 9'운명의 KIA전' LG, 부동의 리드오프 선발 라인업 전격 제외 '김윤식 말소' [잠실 현장]
  10. 10'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