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지방선거 영향이 큰 사람? 홍준표·안철수·박지원"

이성봉 기자  |  2018.06.13 23:57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사진=MBC '선택 2018' 방송화면

전원책 변호사는 6.13 지방선거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 사람으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을 꼽았다.

13일 방송된 MBC 6.13 지방선거 개표방송 '선택 2018'에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솔직히 말해서 이번 지방선거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이 누구냐. 홍준표 대표, 안철수 후보 그 다음에 꼽는 사람이 박지원 의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원책 변호사는 "박지원 의원은 범동교동계 거두이지 않나"라며 "이 분이 앞으로 민주평화당이 어떻게 될 것일까 하는 문제가 있다. 민주평화당이고 바른미래당이고 두 정당에는 원심력이 구심력보다 강하게 작용할것이라 본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쉽게 말하면 민주평화당은 더불어민주당쪽으로, 바른미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쪽으로, 영남과 호남지역에 따라서 원심력이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새롭게 탄생할 보수당이 될지 자유한국당이 기반이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양당체제로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시민 작가는 "현재 국회는 4당체제에 가깝다. 의석을 보면 양당체제에 가깝다"라며 "이번 지방선거 민의만 본다면 1.5당 체제다. 야당을 다합쳐도 0.5밖에 안되고 그리고 여당이 있는 이런 국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은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소멸한 가능성이 높다. 각종의 원심력이 작용해서"라며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민주평화당에 대해서 지역구 의석이 거의 호남에 있기 때문에 그 분들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지난번 총선 때 대결했던 지역위원장들이 있기 때문에"라고 평가했다.

유시민 작가는 그러면서 "아마도 민주평화당이 원한다면 합의가 된다면 (민주당과) 연정형식으로 당은 따로가고 일부 내각에 참여해서 그리고 이제 해서 총선에 가서는 경쟁을 하고 이런 쪽으로 한 번 논의를 할 가능성이 있지 않나"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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