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 원맨팀 TOP7 선정...호날두-살라 포함 (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14 14:10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축구는 팀 스포츠지만, 환상적인 한 명이 결과를 바꿀 수도 있다. 영국 매체가 러시아 월드컵 진출국 중 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 7명을 나열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90min’은 14일(한국시간)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러시아에 집결했다. 어떤 국가는 선수 한 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 선수들은 월드컵에서 팀의 운명을 쥐고 있다”라며 월드컵 원맨팀(World Cup One-Man Teams)과 선수 7인 순위를 매겼다.

한국은 손흥민과 7위에 자리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시즌 동안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정말 탁월한 선수지만 토트넘보다 더 최전방에 위치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6위는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였다. 살라는 올시즌 유럽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올랐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매체도 “살라는 2016/2017시즌에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부상으로 완전한 컨디션을 확신할 수 없다. 현재는 팀 훈련에 돌아와 회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5위는 코스타리카의 케일러 나바스였다. ‘90min’은 “나바스는 코스타리카 최종 수비를 지키고 팀 성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코스타리카는 스위스, 세르비아, 브라질과 16강 진출을 다툰다”라고 설명했다.

4위는 아이슬란드의 길피 시구르드손이였다. 매체는 “아이슬란드는 유로 2016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시구르드손이 승리에 공헌했다. 다만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를 만나기에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3위는 덴마크의 에릭센이다. ‘90min’은 덴마크가 에릭센의 경기력에 큰 기대를 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위는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가 차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유럽 최정상급 공격수로 올여름 폴란드 득점을 책임질 것이다.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매체는 “호날두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호날두는 베르나르도 실바, 안드레 실바와 함께 포르투갈 승리를 이끌 것이다. 여전히 포르투갈의 핵심 선수”라고 평가했다.

■ 영국 매체 선정, 월드컵 원맨팀 TOP7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2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
3위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
4위 길피 시구드르손(아이슬란드)
5위 케일러 나바스(코스타리카)
6위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7위 손흥민(한국)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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