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사퇴 "다시 시작하겠다"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06.14 18:36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사진제공=뉴스1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대표직에서 자진사퇴 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는 "국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보수의 가치와 보수 정치 혁신의 길을 찾겠다. 보수가 처음부터 완전히 다시 시작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승민 전 공동대표는 "당장 눈 앞의 이익에만 매달려 적당히 타협하지 않겠다. 철저하고 근본적인 변화의 길로 가겠다. 보수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날까지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보수 재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유 공동대표는 대표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 당시에도 "이번 6.13 지방선거까지만 당을 이끌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지난 13일에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 및 기초단체장을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2. 2[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3. 3"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4. 4'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5. 5'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6. 6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7. 7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8. 8"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9. 9'눈물의 여왕' 오늘 종방연..김수현·김지원 등 주역들 한 자리에 [스타이슈]
  10. 10'운명의 KIA전' LG, 부동의 리드오프 선발 라인업 전격 제외 '김윤식 말소' [잠실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