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김비서' 박서준♥박민영, 본격 러브라인 시작?

최현경 인턴기자  |  2018.06.14 22:49
/사진=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과 박민영이 달달한 케미를 뽐냈다.

14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극본 정은영)에서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달달한 분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소는 이영준의 다친 다리를 돌봐주기 위해 이영준의 집에 갔다. 김미소가 얼음찜질을 준비하는 사이 이영준은 잠시 잠들었고, 곧 악몽을 꾸며 가위에 놀렸다.

이후 잠에서 깬 이영준은 두려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이영준은 "가끔 가위에 눌려. 오늘만 여기서 자고 가면 안될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미소는 당황해 "정말요? 그래도 애도 아니신데, 저한테 갑자기"라며 말끝을 흐렸다.

또 이들은 도서관에서 달달한 분위기를 보이기도 했다. 김미소와 이영준은 개관 준비중인 도서관을 방문했다. 도서관은 갑자기 정전이 됐고, 김미소는 시간을 떼우기 위해 책장에서 '모든 순간이 너였다'라는 책을 집었다.

김미소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에요. 여기 제 모든 연애 로망이 다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김미소가 책을 읽자 이영준은 사랑스런 눈빛으로 김미소를 바라봤다. 그러면서 이영준은 "김비서, 내가 예쁘다고 말한 적 있었나?"라고 말했다.

정전이 계속되자 김미소와 이영준은 스스로 출구를 찾아 나가기로 했다. 김미소는 빠르게 걸었고, 이영준은 그에 따라가지 못했다. 그러자 김미소는 이영준의 손을 덥석 잡고 걸었다. 이에 이영준은 떨려하며 "어둠 속에서 정말 다른 감각들이 더 살아나는군"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영준은 김미소가 봤던 책을 본인도 구매했다. "뭐 이런 유치한 책을"이라고 말하면서도 이영준은 그 책을 꼼꼼히 읽었다.

한편 이영준의 형 이성연이 등장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성연은 김미소와 우연히 길에서 부딪혔다. 김미소가 휘청이자 이성연은 김미소의 운동화 끈이 풀린 걸 알았고, 직접 무릎을 꿇어 이를 묶어줬다.

이후 이성연은 이영준을 보러 회사에 방문해 다시 한 번 김미소를 마주쳤다. 이성연은 "그 때 번호 묻고 싶었는데"라며 김미소의 번호를 물었다. 김미소는 이영준의 심부름을 하느라 바빴던 터라 가짜 번호를 찍어주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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