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스캔들 의혹 언급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냐"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06.15 11:49
배우 김부선/사진=스타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스캔들로 얽힌 배우 김부선이 심경을 토로했다.

김부선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싶었고, 품격있는 사람이 정치인이 되길 바랄 뿐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배우 김부선이 게재한 페이스북 게시글/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캡쳐


공개된 사진에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우리는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나 혼자만 따로 행복해지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달라이라마'라고 적힌 글귀 이미지다. 이는 이재명 당선인과의 불거진 스캔들과 관련하여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부선은 이재명 당선인과 스캔들 의혹에 휩싸였다. 이 의혹은 지난달 31일 6.13 지방선거 전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경기도지사로 출마했던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에 의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하여 김부선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1TV '뉴스9'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이재명 후보와의 관계가) 거짓이면 저는 천벌을 받을 것이다. 당장 구속되어도 어쩔 수 없다. 제가 살아있는 증인"이라며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당선인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또한 그는 선거 후에 경기도지사로 출마했던 김영환 바른미래당 의원과 김부선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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