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 대니 그린(31)이 소속팀 동료 루디 게이(32)가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린은 15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게이가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샌안토니오에 합류한 게이는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2년 17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게이의 결정에 따라 팀을 떠날 수 있다.
게이는 플레이오프 도중 "시즌을 마친 뒤 거취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고민 끝에 팀을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샌안토니오는 힘든 비시즌을 치르고 있다. 게이를 비롯해 그린도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할 수 있어 거취가 불투명하다. 토니 파커(36)도 팀을 떠날 수 있고 카와이 레너드(27)는 꾸준히 트레이드설에 휘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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