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제 연출가의 대학로 귀환..'달걀의 모든 얼굴' 7월 초연

김현록 기자  |  2018.06.15 20:20
'달걀의 모든 얼굴' / 사진= 위쇼컴퍼니, ㈜썬플라워엔터테인먼트


2018년 여름, 기막힌 풍자와 해학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해제 연출가의 창작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이 오는 7월 6일 초연을 앞뒀다. '달걀의 모든 얼굴'은 그가 8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와 선보이는, 풍자 해학 그리고 인간에 대한 통찰이 가득 담긴 작품이다.

대학로의 소문난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연출가이자 극작가인 이해제는 흥미로운 소재와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키사라기미끼짱', '웃음의 대학', '앙리 할아버지와 나', '톡톡' 등 대학로를 발칵 뒤집은 연극 수작들을 탄생시켜 왔다. 대학로 연극에 관심 좀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눈 여겨 봤을 작품들. 그 작품들 중심에 선 인물이 바로 이해제 연출가다.

그의 창작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은 안면인식 장애를 모티프로 인간의 탐욕, 탐욕이 만들어낸 아이러니와 해학을 짜릿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 말미를 배경으로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주인을 두고 목숨을 걸고 유언장을 고치려는 심복들의 통쾌한 반란을 유쾌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이를 위해 창작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에는 윤유선, 김정영, 전배수, 정석용, 신승환 양현민, 장성범, 손우현, 박정원, 김승화 등 막강 배우들이 뭉쳤다. 순간 순간을 오가는 베테랑 배우들의 1인 다역, 그 변신의 향연을 통해 짜릿한 연극성과 현장감의 묘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달걀의 모든 얼굴'은 설정과 스토리부터 일반적이지 않고 독특하다. 뿐만 아니라 기발한 상황 속에서 펼쳐질 풍자와 해학, 메시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누구보다 이해제 연출가의 특징과 진가가 가장 잘 빛날 수 밖에 없는 작품임을 예상할 수 있다. 대학로의 소문난 이야기꾼 이해제 연출가가 심혈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이해제 연출가의 풍자와 해학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손꼽히는 2018 대학로의 기대작이다.

한편 창작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오는 7월 6일 초연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공연한다. 이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총 5회에 걸쳐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티켓은 지난 14일 인터파크에서 예매 오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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