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신인 김영준, 선발 데뷔전 2⅔이닝 2실점 '진땀'

잠실=한동훈 기자  |  2018.06.17 18:21
LG 김영준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고졸신인 김영준이 프로 첫 선발 등판서 진땀을 흘렸다.

김영준은 17일 잠실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 2⅔이닝 동안 72구를 던지며 3피안타 사사구 6개에 2실점으로 조기 교체됐다.

볼넷 4개에 몸에 맞는 공 2개나 허용했을 만큼 제구가 불안했다. 이전까지 중간에서 등판했던 5경기에서는 4⅔이닝 동안 사사구가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이날은 1회 몸에 맞는 공 1개, 2회 볼넷 4개, 3회 몸에 맞는 공 1개 등 고전했다.

LG 타선이 오지환의 3점 홈런 등 2회까지 대거 6점을 뽑아줘 그나마 마음의 짐은 덜 수 있었다.

김영준은 6-2로 앞선 3회초 2사 1루서 고우석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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