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감독 선임' 인천UTD, 中 전지훈련 나선다

박수진 기자  |  2018.06.18 10:54
안데르센 감독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노르웨이 출신 욘 안데르센(55)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인천유나이티드가 후반기를 대비한 담금질을 위해 중국 산둥으로 떠난다.

18일 인천에 따르면 인천의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 동안 중국 산둥성 일대에서 진행된다. 인천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오는 7월 7일부터 재개되는 K리그1 후반기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인천은 현재 1승 5무 8패(승점 8점)로 월드컵 휴식기를 갖고 있는 K리그1 12팀 가운데 11위에 올라있다.

이번 중국 전지훈련에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문선민과 23세 이하 대표팀 인도네시아 소집훈련에 차출된 김정호와 김진야 그리고 부상자 등을 제외한 나머지 총 2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인천은 지난 9일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안데르센 감독의 지휘 하에 하루 두 차례 이상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체력을 다지고 있다. 또한 전체적인 팀 전술과 부분 전술 등을 다듬으며 연신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이번 중국 전지훈련에서 인천은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 소속 산둥 루넝과 21일과 23일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안데르센 감독은 이번 중국 전지훈련을 통해 전체적으로 팀과 개인에 대한 다양한 실험 및 평가를 진행하는 한편 자신이 추구하는 스타일을 팀에 입히기 위한 초석 다지기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안데르센 감독은 "하나 된 팀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은 기간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서 뛰어난 있는 팀을 만들겠다. 후반기 발전된 모습으로 인천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인천은 오는 7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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