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 윌리안 영입 준비…이적료 878억원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6.19 06:00
윌리안. / 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벌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윌리안(30)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8일(한국시간) "맨유가 윌리안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6000만 파운드(한화 약 878억 원)을 준비했다"면서 "맨유는 이미 지난 1월에도 윌리안에게 관심을 보낸 바 있다. 첼시는 당연히 이적을 허락하고 싶지 않지만 윌리안이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성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적설이 뜨는 이유는 조세 무리뉴(55) 맨유 감독이 윌리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첼시로 이적한 윌리안은 약 2년 동안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당시 윌리안은 무리뉴 감독의 총애를 받아 측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윌리안은 지난 시즌에도 리그 36경기에 나서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윌리안은 브라질 대표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뛰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맨유를 이끌고 있지만 윌리안 사랑은 변함이 없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아끼던 제자를 데려오는 경우가 많았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와 첼시는 라이벌 관계라는 이유로 이적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최근 네마냐 마티치(30)를 첼시에서 맨유로 데려왔다. 윌리안도 비슷한 사례가 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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