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웨덴] 신태용 감독, “김민우 PK 상황, 심판 판정 존중“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18 23:09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신태용호가 페널티 킥 한방에 무너졌다. 신태용 감독은 판정 아쉬움보다 다음을 기약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앞으로 멕시코, 독일전은 더 어려워졌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많은 준비했고 열심히 뛰었지만 졌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중심으로 스리톱을 선택했다. 그러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은 “상대가 평균 신장이 좋다 보니 그를 준비했다. 후반전에 적응하게 되면 원톱과 투톱으로 바꾸려 했으나 생각보다 잘 안됐다”라고 설명했다.

후반 20분 VAR로 인한 판정으로 무너졌다. 김민우가 클라에센에게 태클했고, VAR로 인해 페널티 킥으로 바뀌었다.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신태용 감독은 “김민우가 페널티 킥 줬지만, 심판 판정을 존중해야 한다”라고 아쉬움을 접었다.

이제 오는 24일 멕시코전을 통해 반전을 꾀해야 한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 있으니 멕시코전 이길 수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래픽=박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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