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승우, "데뷔는 기쁘지만, 패배로 아쉬움 크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19 00:14

[스포탈코리아=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조용운 기자= 이승우(20)의 월드컵 데뷔는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한국은 후반 20분 VAR 판독에 의한 페널티킥으로 통한의 실점을 허용했다. 0-1 상황. 신태용 감독은 후반 27분 이승우를 투입했다. 그의 첫 월드컵 출전. 이승우는 투입 직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이승우는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안타깝고 아쉽다.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가 꿈에 그리던 월드컵이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처음 데뷔를 해서 기쁘긴 하지만 팀이 졌기 때문에 기쁨보다는 아쉬움과 실망이 더 크다”라며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잘 회복해서 멕시코전부터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의 요구 사항에 대해선 “지고 있던 상황이라서 들어가서 최대한 많이 뛰면서 주고받고 움직이는 공격적인 모습을 원하셨다”라고 설명했다.

1차전 패배에 상실감이 크다. 막내 이승우는 “첫 경기에서 승리하고, 2~3번째 경기를 편안하게 하길 바랐다. 첫 경기를 져서 모두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 분위기를 잘 바꾸겠다”라며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다. 지고 난 직후라 힘내자는 이야기만 했다”라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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