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1위' 美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총격 피살 '충격'

윤상근 기자  |  2018.06.19 08:23
미국 출신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 /AFPBBNews=뉴스1


미국의 신예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이 총상을 입고 결국 사망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 등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미국 남부 플로리다에서 총격 피해를 받았고 결국 차량 내부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외신들은 "당시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의 맥박은 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향년 20세.

이 래퍼는 최근 미국 힙합 신에서 주목받는 라이징 아티스트이자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기도 했다.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2013년 음악을 시작한 이후 미국 플로리다 지역에서 자신의 음악적 발판을 넓혀갔다. 이후 2016년 발매한 싱글 앨범 'Look at me'로 빌보드 핫 100 차트 34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지난 3월 데뷔 앨범 '?'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발매하는 앨범마다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임신 중인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로 법적 문제에 휘말리고 기소된 혐의만 15개에 이르는 등 순탄치 않은 삶을 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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