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며 3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로열스 선발 이안 케네디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2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서 4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시즌 13호.
동시에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출루 경기를 32경기로 늘렸다. 추신수의 최다 연속 경기 출루는 35경기로 2013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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