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에이스' 카가와 신지(29·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신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닛칸스포츠를 통해 "콜롬비아 전에 집중하고 있다. 4년전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콜롬비아와 4년 만에 또 만나게 됐다. 상황은 조금 다르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때는 16강전서 만났다. 당시 일본은 콜롬비아에 1-4로 패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서 맞붙게 됐다.
신지는 "지금이 더 어려운 상황임을 알고 있다. 가장 중요한 첫 경기를 잘 치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지의 등번호는 10번이다. 에이스를 지칭하는 등번호다. 신지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연속으로 10번을 달게 됐다. 이에 대해 신지는 "영광스럽다. 또 10번을 달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못했다"고 기뻐한 뒤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모두 내 탓이다.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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