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썰] 루카쿠 "일부 벨기에팬들, 왜 내 실패 바라는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19 11:05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로멜로 루카쿠가 포효했다. 동시에 아쉬움도 함께 털어놨다.

19일(한국시간)이었다. 벨기에는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파나마를 3-0으로 대파했다. 조 1위로 올라서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루카쿠가 단연 빛났다. 케빈 더 브라위너, 에당 아자르, 드리스 메르텐스 등의 지원을 받은 루카쿠는 후반 2골로 팀 완승을 책임졌다. A매치 69번째 경기까지 38골로 맹활약 중.

루카쿠는 솔직한 심정도 내비쳤다. '플레이어스 트리뷴'을 통해 속내를 드러내 보였다. 승리 기쁨 그 너머로 "난 우리나라 사람들이 왜 내가 실패하길 바라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도무지 모르겠다"라고 게재했다.

"첼시 시절 제대로 뛰질 못했다. 그들은 날 비웃었다"던 루카쿠는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에 임대 갔을 때도 날 조롱하는 걸 들었다"라고 돌아봤다. "물론 괜찮다. 나와 함께한 게 아니라면 날 진정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던 루카쿠는 "이번에는 즐기고 싶다. 스트레스를 받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며 글을 마쳤다.

루카쿠는 만 25세 나이에 굉장한 경험을 쌓았다. 벨기에 대표팀 활약은 물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을 마쳤다. 지난해 여름에는 7,5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 이적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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