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조르지뉴 작업 막바지...선수는 준비됐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19 13:13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조르지뉴의 맨체스터 시티행도 여전히 유효하다.

조르지뉴를 사이에 둔 맨시티와 나폴리. 양측은 이적료 액수에서 이견을 보여 왔다. 맨시티가 제안한 5,000만 유로(약 624억 원)와 나폴리가 원하는 7,000만 유로(약 874억 원)의 차이가 제법 컸다.

맨시티가 다른 선수로 방향을 틀리란 보도도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의 마테오 코바시치, 사우샘프턴의 마리오 레미나 등이 대안으로 거론됐다.

물론 거래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건 아니었다. 조르지뉴의 이적을 좌우할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최근 "조르지뉴 이적이 며칠 내 마무리될 수 있다. 우리는 맨시티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다만 협상을 해야만 한다"라고 설명했다. 전형적인 이적료 줄다리기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조르지뉴의 이적이 4,650만 파운드(약 681억 원) 선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알렸다. 매체는 합의 과정에 무게를 실으며 "이적료 지급 일정은 물론, 양 팀의 프리시즌 매치 가능성 등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르지뉴는 최근 브라질로 가족 휴가를 떠났다"라면서 "선수는 구다 간 합의만 도출된다면 언제든 맨체스터로 향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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