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축구의 토양 i-리그, 부산 북구권역 첫 야간 경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19 15:48

[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무더운 여름, 아이들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야간 경기는 정말 최고죠.”

축구하는 아이를 둔 학부모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8 인천국제공항 i-League’ 부산 북구권역 3라운드가 지난 16일 부산 북구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무더위를 피해 늦은 오후와 야간 경기로 진행됐다. 한여름에 야외에서 격렬한 축구를 하면 체력, 부상, 안전 위협에 쉽게 노출된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어지럼증을 호소하거나 속이 불편하다는 아이도 더러 있다. 이런 이유로 해 질 무렵, 혹은 야간 운동을 권장하지만 환경이 조성돼 있지 않다.

i-League 부산 북구권역에서 이를 개선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첫 테이프를 끊었다. 혹서기인 6월에서 9월까지 권역 대회를 늦은 오후와 야간에 열기로 했다. 학부모들과 지도자들은 싱글벙글이다.



부산 북구에 위치한 부산주니어풋볼클럽 정미경 감독은 “여름철 낮에 시합하게 되면 선수들이 금방 지치고 체력적으로 힘들다 보니 정상적인 축구를 할 수 없다. 올해부터 야간 경기를 하면서 여러모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운영을 맡고 있는 최경수 대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했다. 특히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협조로 야간 경기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2018 i-League 부산 북구권역은 U-8, U-10, U-12로 나누어 진행된다. 총 16개 팀 150여 명 선수가 참가, 4월부터 9월까지 총 6라운드로 열린다.

아울러 오는 8월에는 i-League 부산 북구권역 선발팀을 꾸려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본 팀들과 친선경기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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