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감독 "소설 '프랑켄슈타인'에서 스토리 착안"

이경호 기자  |  2018.06.19 16:47
박훈정 감독/사진=김휘선 기자


박훈정 감독이 영화 '마녀'를 고전 소설 '프랑켄슈타인'에서 착안했다고 밝혔다.

박훈정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마녀'(감독 박훈정) 언론시사회에서 스토리를 착안하게 된 작품에 대해 "가장 처음 생각한 것은 '프랑켄슈타인'이었다. 고전 소설에서 처음 시작됐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마녀'가 시리즈물로 생각을 하고 기획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 이날 공개된 영화는 후속편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그는 "이게 계속 만들어질 수 있을지 없을지는 잘 모르겠다. 처음 이야기 기획 자체는 그렇게 기획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1편은 부제가 '전복'이다. 2편은 '충돌'이다. 지금 속편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훈정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인간의 본성'이었다고. 그는 "'선하게 또는 악하게 태어나고, 그렇게 규정되어 태어났으면 그렇게밖에 살 수 없나'라는 것과 초월적인 존재, 그것이 막상 존재하면 두려움을 갖는 것 등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한편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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