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 전력 유지? 폴 조지 잡기 위해 총력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6.19 17:53
폴 조지. / 사진=AFPBBNews=뉴스1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폴 조지(28)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ESPN은 19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가 폴 조지를 잔류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을지 모르겠다"면서 "팀 전력을 유지하기 원하는 오클라호마시티가 폴 조지와의 재계약에 힘쓸 것"이라고 예상했다.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조지는 이번 여름 오클라호마시티를 떠날 것이 유력해보였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조지 특성상 차기 행선지는 LA 레이커스가 꼽혔다. 현지 언론들은 르브론 제임스(3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레이커스로 이적해 둘이 함께 뛸 수 있다고 예상했다. 르브론과 폴 조지가 뭉치면 레이커스는 단숨에 하위권에서 탈출, 기세를 몰아 우승권에 근접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이외에도 클리블랜드, 뉴욕 닉스 등이 폴 조지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반대로 돌아가고 있다. 폴 조지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보다 오클라호마시티에 잔류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플레이오프 단골 진출 팀이다. 서부 콘퍼런스 경쟁을 뚫는 게 쉽지 않지만 어려운 상황에도 꾸준히 성적을 내왔다.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에이스 러셀 웨스트브룩(30)을 중심으로 스티븐 아담스(25), 카멜로 앤서니(34)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뛰고 있다.

하지만 폴 조지를 잃어버릴 경우 팀 전력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 폴 조지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79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21.9점, 리바운드 5.7개, 어시스트 3.3개, 스틸 2개를 기록했다. 큰 부상을 겪었지만 과거의 정상급 기량을 되찾아가고 있다. 실력을 보여준 만큼 오클라호마시티도 폴 조지를 쉽게 놓치지 않겠다는 계산이다.

현재 폴 조지는 웨스트브록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웨스트브룩의 설득의 따라 폴 조지가 팀에 잔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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