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 TODAY] 훈련 앞두고 내리는 비…신태용호 컨디션 관리 주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19 22:10

[스포탈코리아=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조용운 기자= 하늘이 어둡게 내려앉았다. 빗줄기도 쏟아지기 시작했다. 신태용호가 쌀쌀한 날씨 속에 베이스캠프 회복 훈련을 진행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렀다.

대표팀은 스웨덴전을 위해 니즈니에서 보낸 이틀 동안 선선하면서 햇볕이 따까운 날씨 속에 지냈다. 맑고 푸른 하늘과 시원하게 부는 바람은 대표팀의 굵은 땀방울을 이끌어냈다. 비록 스웨덴전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에 용이한 날씨였다.

그런데 기후가 하루 만에 달라졌다. 러시아 전역에 먹구름이 드리워졌고 상트 페테르부르크도 오후부터 빗발이 날리고 있다. 대표팀은 전날 스웨덴전을 마치고 곧장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공한 전세기를 이용해 베이스캠프인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돌아왔다.

현지시간으로 밤 늦게 도착하면서 팀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이날 오후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서 회복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피로를 풀고 멕시코전을 대비한 몸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상황서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는 못내 아쉽다. 더구나 러시아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고 따가운 햇볕을 예고하고 있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할 상황이 됐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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