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박주호, 햄스트링 미세 손상…월드컵 2~3차전 출전 불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19 23:04

[스포탈코리아=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조용운 기자= 스웨덴전에서 부상을 입은 박주호가 정밀검사 결과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알려졌다. 남은 월드컵 일정은 소화가 어려워졌다.

대한축구협회 조준헌 홍보팀장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팀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서 대표팀 훈련에 앞서 박주호의 몸상태를 전했다.

박주호는 전날(18일) 스웨덴과 경기에 왼쪽 수비수로 출전했지만 전반 26분 장현수의 패스를 무리하게 받으려다 허벅지 뒷근육을 다쳤다. 당초 파열 가능성까지 언급됐던 가운데 박주호는 이날 오전 현지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알려졌다. 파열이나 근육이 찢어지는 등의 예상보다는 미세하다는 소견"이라면서 "약 3주 가량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알려졌다. 월드컵 조별리그 일정은 소화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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