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폴란드가 아프리카 다크호스 세네갈에 첫 경기에서 무너졌다. 지독한 월드컵 첫 경기 징크스가 문제였다.
폴란드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오크트리티예 아레나에서 열린 세네갈과 2018 FIFA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앞으로 남은 콜롬비아, 일본과 대결에서 힘든 일정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폴란드에 있어 12년 만의 복귀다. 이전보다 큰 기대를 받고 월드컵에 나섰다. 유로 2016 8강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고, 정상급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밀리크, 지엘린스키 등 수준급 젊은 선수들도 있었기에 세네갈전은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이날 패배로 폴란드는 역대 월드컵 본선 1차전 성적이 1승 3무 4패 부진 징크스를 이어갔다. 1승이 1974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3-2 승리가 유일할 정도다. 44년 만에 징크스를 깨려 했던 폴란드는 실책과 불운에 다시 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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