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월드컵★] '헤딩 결승골' 日오사코, 콜롬비아 격침

박수진 기자  |  2018.06.20 06:00
일본의 결승골을 만들어낸 오사코 유야 /AFPBBNews=뉴스1


◆ 6월 19일(화)~20일(수)

◆ 오사코 유야(28·일본)

일본 대표팀 공격수 오사코는 19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에 위치한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H조 1차전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일본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사코는 후반 28분 혼다 게이스케가 올려준 코너킥을 경합 끝에 헤딩 슈팅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콜롬비아 아리야스와 팔카오의 방해를 받았지만 굴하지 않고 결승골을 넣었다. 결국 오사코의 A매치 2번째 골이 그대로 일본의 2-1 승리로 이어졌다.

경기 종료 후 오사코는 "월드컵에서 득점하는 것은 어릴 적부터 나의 꿈이었다"며 "그것을 성취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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