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루수 아담스, 손가락 골절로 10일 DL

한동훈 기자  |  2018.06.20 09:05
맷 아담스 /AFPBBNews=뉴스1


투구에 손가락을 맞았던 맷 아담스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주전 1루수 아담스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아담스는 16일 경기 도중 상대 투수 투구에 왼손을 맞았다. 번트 자세를 취했다가 미처 피하지 못했다. 붓기가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엑스레이를 촬영했는데 검지가 골절된 것으로 드러났다.

올 시즌 1년 400만 달러에 내셔널스와 계약한 아담스는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에 홈런 13개 36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데이브 마르티네즈 내셔널스 감독은 "대니얼 머피와 마크 레이놀즈가 1루수를 맡게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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