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와 이영진이 신예 감독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20일 오전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 따르면 'E-CUT 감독을 위하여' 프로젝트가 고수, 이영진을 주인공으로 한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두 배우의 재능 기부와 함께 2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주관하는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다. 기성 배우의 재능기부를 통해 재능 있는 신예 감독들에게 단편영화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 제작 환경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아마추어 감독들에게 기성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본 프로젝트는 단편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고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하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화 전문가들의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되어 제작된 작품들은 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고수와 이영진 역시 'E-CUT 감독을 위하여'에 출품되는 시나리오 선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나리오 공모 접수는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되며,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및 영등포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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