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썰] 케인의 시선, “호날두-메시에게 도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20 09:58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잉글랜드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이 세계 축구를 양분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케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 선수는 높은 곳을 조준하지 낮은 곳을 보지 않는다. 나는 스스로 메이저 대회에서 증명하기를 원한다. 월드컵 같이 큰 대회에서 증명해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호날두와 메시는 세계 최고다. 나는 두 선수에게 도전하고 있다”라고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두 선수를 넘기를 희망했다.

케인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출발이 좋다. 튀니지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특히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골로 잉글랜드 승리를 안겼다.

현재 득점왕 경쟁은 호날두가 3골로 앞서고 있지만, 케인이 2골로 추격하고 있다. 케인이 소망대로 호날두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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