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박세혁(28)이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추격의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턱밑까지 따라가는 대포였다. 자신의 시즌 1호포이기도 했다.
박세혁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넥센전에 2회초 양의지의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그리고 5회말 3-6에서 5-6을 만드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어 5회말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섰다. 상대는 넥센 두 번째 투수 양현. 여기서 박세혁은 양현의 3구를 잡아당겼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자신의 1호 홈런이었다. 결정적인 순간 손맛을 본 셈이다. 이 홈런으로 두산이 5-6으로 따라붙었다. 2회초 6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4회말 3점, 5회말 2점을 내며 넥센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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