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 "'좋아' 이후 큰 부담..차트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

이정호 기자  |  2018.06.20 16:39
/사진=허경환 기자


가수 민서가 '좋아' 흥행 이후 부담이 컸지만 음원차트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민서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프로젝트의 타이틀이자 세 번째 곡 'Is Wh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민서는 "'좋아'가 큰 성공을 거뒀다. 그래서 큰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제 앨범을 작업하면서 마음을 정리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차트에 연연하지 말고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었다.

지난 3월 데뷔 앨범의 첫 번째 곡 '멋진 꿈'과 4월 두 번째 곡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맑고 청량한 매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받은 민서는 이번 데뷔 프로젝트의 타이틀이자 세 번째 곡 'Is Who'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비주얼과 퍼포먼스 음악으로 반전 매력을 꾀한다.

'Is Who'는 다채로운 연주와 리드미컬한 민서의 보컬이 돋보이는 집시풍 노래로, 나의 첫사랑이 누군지 묻는 솔직하고 당돌한 민서의 모습을 담았다. 민서는 이번 'Is Who'를 통해 음악방송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민서의 'Is Who'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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