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여신상이 박지수 소속팀 유니폼 입었다고?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6.20 18:30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저지를 입고 있는 자유의 여신상. / 사진=AFPBBNews=뉴스1


'자유의 여신상이 박지수 소속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AFP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수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자유의 여신상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에서 자유의 여신상은 18번이 적힌 라스베이거스 유니폼을 입고 있다. 이는 실제 자유의 여신상이 아닌, 이전에 이미 만든 이미테이션 동상이다.

이 자유의 여신상이 입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저지는 무려 세로 약 23m, 무게 약 181kg을 자랑한다. 이 저지는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팀 창단을 기념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유의 여신상이 입고 있는 18번은 팀에서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박지수는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19번을 달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지난 시즌까지 샌안토니오 스타스로 활동했던 구단이다. 올해부터 연고지를 옮겨 새 출발했다.

한편 박지수는 20일 시애틀 스톰과 경기에서는 6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89-77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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