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 박서준, 박민영 집에서 라면먹고 갔다..심쿵 고백까지

김현록 기자  |  2018.06.20 21:53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화면 캡처

'김비서' 박서준이 박민영의 집에서 라면을 먹었다. 책 속 이야기를 빌려 고백까지 했다.

20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극본 정은영)에서 이영준(박서준 분)이 김미소(박민영 분)의 집에서 라면을 먹고 갔다.

김미소의 집을 찾은 이영준은 갑자기 김미소를 품에 안고 "조금만 조금만 이러고 있을게. 이제부터 너 사랑해 보려고 내가 너를"이라고 말해 김미소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영준은 "~라고 저 유치한 책에 적혀 있더군"이라며 짐짓 딴청을 피웠다.

이후 이영준은 첨가물 덩어리라면서도 김미소가 끓여준 라면을 맛있게 먹었다. 그는 "김비서가 직접 해준 음식은 처음 먹어봤다"면서 "오늘 정말 고마웠어"라고 말했다.

이후 김미소의 집을 찾은 언니는 이영준이 라면을 먹고 갔다는 말에 "다 큰 여자가"라며 등짝 스매시를 했다. 이영준은 이영준대로 친구 박유식(강기영 분)으로부터 여자가 하는 '라면 먹고 갈래요'는 의미가 다르다는 조언을 들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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