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사우디] '수아레스 100G 기념포' 우루과이, 사우디에 1-0 리드(전반 종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21 00:44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수아레스가 에이스 노릇을 했다. 센추리 클럽 가입을 기념하는 축포를 터뜨렸다.

우루과이는 20일(한국시간) 밤 12시 러시아 모스크바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맞았다. 첫 경기 이집트전 승리를 챙긴 사우디는 2연승 16강행 확정을 노렸다.

우루과이는 골키퍼로 무슬레라를 내세웠다. 카세레스-고딘-히메네스-바렐라 포백 위에 로드리게스-벤탄쿠르-베치노-산체스 미드필더진을 놨다. 이어 카바니-수아레스 투톱을 전방 배치했다.

첫 골은 전반 23분 나왔다. 우루과이가 코너킥 상황에서 기회를 잡았다. 골대 앞으로 바짝 붙인 상황. 고딘과 히메네스가 쇄도한 가운데, 볼이 그 뒤로 떨어졌다. 수아레스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1-0 리드를 점했다.

사우디도 반격했다. 다양한 루트로 득점 기회를 엿봤다. 전반 25분, 술탄 밥히르가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쐈다. 이번 대회 첫 유효슈팅이었다. 하지만 골키퍼 무슬레라가 쳐내며 좌절케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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