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윤서인이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 배우 정우성을 비판했다.
윤서인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 되어주면서"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윤서인은 "최소 몇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딴 소리를 하세요 우성씨. 이러면 난 또 개념 배우에게 시비 턴 무개념 만화가가 되겠지. 에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정우성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지난해 말 방문했던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촌인 이곳에는 여전히 수십 만명의 로힝야 난민들이 기약없는 귀환을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정우성이 게재한 사진은 자신이 방문했던 난민촌 사진과 제주 예멘 난민신청자 관련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입장이 담겼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제주 예멘 난민 문제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정우성이 게재한 글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편 윤서인은 지난해 정우성의 KBS 노조 응원 영상도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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