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영국차트도 정복..오피셜 트렌딩 차트 17위

/사진=영국 오피셜 트렌딩 차트 공식 트위터

걸그룹 블랙핑크 컴백 신곡 '뚜두뚜두'가 마침내 영국 차트에도 진입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블랙핑크 데뷔 첫 미니앨범 'SQUARE UP' 타이틀 곡 '뚜두뚜두'는 영국 '오피셜 차트'(Official Chart)에서 국내 걸그룹 최초의 기록을 추가로 달성했다.

블랙핑크는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되는 오피셜 트렌딩 차트 톱20(The Official Trending Chart Top 20)에 17위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 차트에는 세계적인 팝 밴드 마룬5와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도 포함됐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 일본 오리콘과 함께 세계 3대 음악차트로 분류된다.

블랙핑크가 이름을 올린 오피셜 트렌딩 차트는 현재 영국에서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한 새롭고, 핫한 트랙 20위까지 발표하는 차트로, 이들의 실질적인 글로벌 인지도와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여전히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일주일째 ‘차트 치트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뚜두뚜두'는 21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몽키3, 벅스, 올레, 소리바다, 지니 등 8곳 실시간 차트 올킬에 성공했다.

이미 4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던 블랙핑크는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오리콘 디지털 앨범 주간차트와 레코초쿠 앨범 데일리 랭킹에도 각각 1위에 올랐고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종합 신곡 차트, 종합 MV 차트, KPOP MV 차트 등 3관왕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