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1km’ 메시, 크로아티아전은 더 뛰어야 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21 20:42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명예회복에 나선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2차전을 가진다.

지난 16일 아이슬란드와 1차전에 1-1 무승부에 그쳤던 아르헨티나는 ‘난적’ 크로아티아에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크로아티아는 나이지리아를 꺾고 상쾌한 출발을 했다.

메시의 어깨가 무겁다. 아이슬란드전에서 후반 18분 동료가 얻은 페널티킥을 놓쳤다. 11개 슈팅을 때리고도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문제는 90분 동안 뛴 거리가 7.61km밖에 안 된다. 11.04km인 아이슬란드 길피 시구르드손보다 한참 적었다.

통계에 따르면 메시의 7.61km는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덴마크), 위고 요리스(프랑스)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상대해야 할 크로아티아는 힘과 기술을 겸비한 팀이다. 아이슬란드처럼 극단적으로 내려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시에 대한 집중 견제는 뻔하다. 그래서 더 많이 뛰어야 한다. 그래야 기회가 온다. 본인이 해결하면 좋겠지만, 동료에게 만들어줄 수 있다.

동료들이 명심해야 할 점은 1차전에서 드러난 ‘중앙 공격 고집’과 ‘메시에게만 볼을 투입’하는 식의 플레이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 창의적이고 다양한 패턴의 공격 전개가 필요하다.

메시가 고개를 떨궜던 순간,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 2차전에서 날았다. 의식할 수밖에 없다. 메시가 최고 선수라면 심적 부담을 이겨내고 아르헨티나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 크로아티아전은 많은 게 걸린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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