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호주] ‘VAR-PK골’ 호주, 덴마크와 1-1 균형...전반 종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21 21:43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선제골로 덴마크가 앞서갔지만, 호주가 마일 예디낙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호주는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C조 2차전에서 덴마크와 1-1로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쳤다.

덴마크는 4-2-3-1 포메이션에서 외르겐센을 중심으로 폴세, 에릭센, 시소토가 공격을 이끌었다. 호주는 4-4-1-1 포메이션에 나바웃과 로지치가 공격진에 나란히 섰다.

호주의 초반 공격이 꽤 날카로웠다. 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나바웃의 패스를 로지치가 슈팅했지만 공이 굴절돼 골라인을 벗어났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레키의 강력한 헤더 슈팅도 나왔다.

그러나 호주의 기세는 덴마크의 선제골로 금세 끊겼다. 전반 7분 외르겐센이 살짝 방향을 바꾼 공이 에릭센 앞으로 떨어졌다. 에릭센은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을 때렸고, 공은 골문을 시원하게 관통했다.



덴마크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다. 전반 22분 시소토의 왼발 슈팅이 골문으로 정확히 날아갔지만, 골키퍼가 손쉽게 잡아냈다. 전반 24분 외르겐센의 문전 헤더 슈팅은 방향이 아쉬웠다.

호주가 조금씩 밀고 올라왔다. 부정확한 공격이 이어지던 가운데 변수가 생겼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키의 헤더슈팅이 폴센의 팔을 맞고 굴절됐다. 주심은 VAR 판정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예디낙이 득점을 성공시켰다.

덴마크는 전반 41분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았다. 에릭센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호주 수비수 세인스버리 발 맞고 굴절돼 골문 방향으로 향했지만, 골키퍼가 빠른 움직임으로 잡아냈다. 결국 전반에 더 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1-1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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