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똑똑한 이미지 좋지만 본업 사랑받았으면"(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8.06.22 11:37
/사진제공=세븐시즌스


아이돌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26)이 자신의 똑똑한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박경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대중이 나를 똑똑한 이미지로 바라봐주는 것은 좋다. 특히 한국에서 그런 이미지를 갖는 게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이미지가 내 (가수로서) 일까지 침범하는 건 주객전도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박경은 "내 본업이 있고 본업으로 사랑 받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며 "'뇌섹시대-문제적 남자'가 나를 대중에 알리고 이후 내 음악을 들어보게 할 수 있는 건 감사하지만 그 프로그램을 보고도 내가 노래를 하는 사람인 것 조차 모르는 분들도 많아서 그건 아쉬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도 어머니께서 '너는 생각을 항상 특이하게 한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박경은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를 통해 남다른 두뇌도 뽐냈으며 실제로 멘사 회원에 가입,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박경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4번째 싱글 'INSTANT'를 공개하고 1년 5개월 만에 솔로 활동을 재개한다. 'INSTANT'(Feat. SUMIN)’는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펑크스타일의 곡. 박경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박경은 지난 2011년 4월 블락비 멤버로 데뷔, 블락비 히트곡 'YESTERDAY', '떠나지 마요'를 비롯해 솔로 곡 '보통연애', '자격지심', '너 앞에서 나는' 등 다수의 곡들을 만들며 프로듀서로도 활동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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