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 vs 멕시코, 세르비아 '명심판' 마지치 '주심' 배정

박수진 기자  |  2018.06.22 09:27
세르비아 출신 마지치 주심. /AFPBBNews=뉴스1


한국과 멕시코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 주심으로 세르비아 출신 '명심판' 밀로라드 마지치(45)가 배정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비롯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관장할 정도로 뛰어난 심판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과 멕시코 경기의 주심으로 마지치 주심을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2명의 주심 역시 세르비아 출신의 심판이며, 대기심은 파나마 국적 존 피티 심판이다.

2006년부터 심판 생활을 시작한 마지치 주심은 2009년부터 FIFA 국제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독일과 포르투갈 경기 도중 페페가 토마스 뭘러에게 박치기를 하자 곧바로 퇴장을 명령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마지치 주심은 지난 2017년 월드컵 전초전 성격으로 열린 칠레와 독일의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주심을 담당했으며 지난 5월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심으로 선정됐다. 그만큼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축구 심판 전문 통계 사이트 월드 레프리에 따르면 마지치 주심은 통산 115번의 국제 경기에서 평균 0.26번의 페널티킥 선언과 평균 4.29개의 옐로 카드를 내밀었다. 곧장 레드 카드를 내미는 경우는 평균 0.24번에 불과했다.

한편 지난 15일 열린 우루과이와 이집트 경기에서 대기심 배정을 받은 마지치 주심은 한국-멕시코전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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