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천웅, 눈 이상으로 선발 제외.. 김재율 선발

잠실=김동영 기자  |  2018.06.22 16:55
눈에 이상이 생겨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이천웅.



LG 트윈스 이천웅(30)이 눈에 이상이 생겨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재율(29)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류중일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오늘 이천웅이 눈이 좀 안 좋아서 빠진다. 선발 라인업에는 김재율이 포함됐다"라고 말했다.

이천웅은 전날 청주 한화전에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3회말 수비에서 김용의와 교체됐다. 눈에 갑작스럽게 탈이 났다.

류중일 감독은 "눈동자에 상처가 났다고 해야 하나? 눈에 조금 이상이 왔다. 갑자기 공이 흐릿하니 안 보인다더라. 땀이 나면서 눈을 비비면서 그런 것도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과를 갔다왔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고 한다. 오늘 선발 라인업에는 김재율이 들어간다"라고 더했다.

이천웅은 올 시즌 48경기에서 타율 0.336, 1홈런 13타점 20득점 6도루 출루율 0.413, 장타율 0.423, OPS 0.836을 올리고 있었다. 시즌 중반이기는 하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3할을 치고 있고, 출루율-장타율-OPS도 커리어 하이다.

하지만 눈에 이상이 오면서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지게 됐다. LG도, 류중일 감독도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부상으로 장기 부재중인 외국인 타자 가르시에에 대해서는 "2군 경기에 출전한다는 소식이 나오면, 복귀가 임박했다고 보면 된다"라고 가볍게 설명했다.

가르시나는 4월 17일 KIA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이후 치료와 재활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아직 퓨처스리그 경기 출전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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