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부친상 지석진 대신 라디오 진행.."강원도의 장남"

전형화 기자  |  2018.06.22 19:13
윤정수/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윤정수가 부친상을 당한 지석진을 대신해 라디오 DJ를 맡았다.

윤정수는 22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지난 21일 부친상을 당한 지석진을 대신해 윤정수가 자리를 지켰다. 윤정수는 이날 방송이 강릉 MBC에서 특집으로 꾸며져 강릉까지 달려왔다는 후문.

윤정수는 "익숙하지 않은 목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라셨을 것이다. 지석진 선배님이 부친상을 당해, 아버지 가는 길을 모시고 있다"며 "제가 자리를 대신해서 2시간을 채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만 듣는 여러분은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해해달라”며 덧붙였다.

강원도 강릉이 고향이기도 한 윤정수는 “제가 강원도의 아들이다. 강릉에서 한다길래 잠결에 오케이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 청취자가 ‘김희철 씨는 강원도의 막내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윤정수는 "김희철은 정말 유명하다. 원빈도 강원도의 아들이다. 그럼 저는 강원도의 장남을 하겠다"며 "너무 센 분까지 말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에 폭소가 터졌다.

윤정수는 "강릉하면 경포대나 회가 먼저 생각나겠지만 지금은 커피의 성지가 됐다"며 달라진 강릉을 소개하는가 하면, 퀴즈를 내면서 '조정래 작가와 조정석과 착각해 "거미와 결혼하는 분"이라고 말하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윤정수는 "나이가 들면 이렇게 헷갈린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수습하기도 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女 아이돌, 일본서 유흥업소 일 한다고? '충격'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6. 6손흥민, 북런던 라이벌 향해 "유럽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팀" 칭찬... 정작 아스널은 "SON, 두려운 존재"
  7. 7'신민재 환상 고급 주루' LG, '1위' KIA에 7-6 짜릿한 역전승 [잠실 현장리뷰]
  8. 8"15골 넣는 손흥민으로 안돼" 토트넘 선배, SON 득점왕 경쟁자를 '영입 추천'... "25골 때려 박는 공격수"
  9. 9[공식발표] 축구협회 '올림픽 좌절+40년만 참사' 사과문 냈다 "오늘 같은 실패 반복 안 하겠다"... 대표팀 운영도 '면밀 검토'
  10. 10[영상] 류현진 ABS 결국 '불만 폭발'→KBO 이례적 대응 왜?... "팬들 위해서 명확하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