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아섭, 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KBO 역대 22호

잠실=김동영 기자  |  2018.06.22 19:15
손아섭이 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기록을 만들었다.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 '악바리' 손아섭(30)이 KBO 리그 역대 22번째 '8년 연속 10도루'를 달성했다.

손아섭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회초 도루를 성공시켰다. 자신의 시즌 10호 도루였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손아섭은 볼카운트 0-2에서 헛스윙을 했다. 삼진. 하지만 이 공이 폭투가 되면서 뒤로 빠졌다.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이 됐고, 손아섭은 1루로 들어갔다.

손아섭은 다음 이대호 타석에서 2구째에 2루 도루를 시도했다. LG 포수 정상호가 2루로 송구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결과는 세이프. 손아섭의 시즌 10호 도루였다.

이로써 손아섭은 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KBO 리그 역대 22번째 기록이다.

2011년 13도루를 기록하며 데뷔 첫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던 손아섭은 이후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10도루 이상을 만들어냈다. 2016년에는 42도루를 기록하는 등 20도루 이상도 3회 기록하고 있다.

한편 손아섭은 이대호의 적시타 때 홈까지 들어왔다. 팀의 첫 득점이었고, 롯데가 1-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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