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도입된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Video Assistant Referee)에 처음으로 번복된 사례가 나왔다. 이 판정으로 네이마르의 할리우드 액션이 딱 걸렸다.
브라질은 22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코스타리카의 견고한 수비에 막혔던 브라질이지만 두들긴 끝에 결국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VAR을 속이지 못했다. VAR 판독 결과 판정이 번복됐다. 네이마르가 할리우드 액션을 했다는 것을 딱 집어낸 것이다.
브라질과 코스타리카 경기 이전인 22일 오전까지 2018 러시아 월드컵 23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총 11개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직전 대회인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총 13개의 페널티킥이 나온 것에 비하면 대폭 수치가 증가했다. VAR로 인한 이유다.
보통 VAR이 나오면 페널티킥이 선언된다. 하지만 브라질은 그 반대였다. VAR로 페널티킥 선언이 번복됐다. 이번 대회 첫 사례다.
브라질은 페널티킥이 번복돼 2경기 연속 무승부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집중력을 발휘했다. 쿠티뉴, 네이마르의 골이 터지면서 이번 대회 첫 승을 챙겼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