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직관 못잖은 '나혼자 산다'식 월드컵 관전기

전형화 기자  |  2018.06.23 07:00


월드컵 관람은 '나 혼자 산다'처럼.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멤버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스웨덴 전을 함께 관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녹화를 마친 멤버들은 전현무의 집에 하나 둘 모였다.

박나래는 직접 날개까지 준비하는 등 붉은 악마로 변신했다. 기안84는 전공을 살려 전혜진을 달심으로 분장시키는 등 멤버들의 페이스 페인팅에 공을 들였다. 전현무는 심판 복장으로, 쌈디까지 함께 한 다른 멤버들은 붉은 색 티셔츠를 차려 입었다.

준비해놓은 음식들과 친구들이 같이 모여 월드컵 중계를 같이 지켜본 것. 멤버들은 아쉬운 순간에 같이 탄식하고, 같이 응원하고, 같이 즐겼다. "대한민국~"을 같이 외쳤다. 직접 경기장에 가서 관람하는 것 못지 않게 즐거운 순간들이 그려졌다.

비록 한국이 경기에 졌기에 아쉬움은 남았지만, 함께 있어서, 함께 관전해서 즐거운 시간이 그려졌다.

'나 혼자 산다'는 점점 나 혼자 살기보다는 같이 사는 즐거움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쌈디가 출연해 새 앨범이 발매되는 날의 풍경을 소개했다. 힘들고 외롭고 고된 시간이었지만 뮤지션 쌈디의 하루를 잘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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