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푸이그 대포' LAD, NYM에 5-2 승.. 2연패 탈출

김동영 기자  |  2018.06.23 11:04
6회초 만루포를 때린 후 기뻐하는 코디 벨린저(우측 두 번째).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대포의 힘을 앞세워 뉴욕 메츠 원정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최근 2연패도 끊었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메츠전에서 선발 알렉스 우드의 호투와 코디 벨린저의 만루포, 푸이그의 쐐기포를 통해 5-2의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20일 컵스와 치른 더블헤더 2차전에서 패했고, 21일 컵스에 다시 졌다. 아쉬운 2연패. 22일 하루 휴식을 취한 다저스는 23일부터 뉴욕 메츠 원정 3연전을 시작했다.

첫 경기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선발 우드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5패)째. 평균자책점도 4.22에서 4.13으로 조금 낮췄다.

이어 스캇 알렉산더가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홀드를 챙겼고, 마무리 켄리 잰슨이 9회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세이브를 챙겼다. 시즌 19세이브다. 7년 연속 20세이브에 1개만 남겨두고 있다.

타선에서는 벨린저가 날았다. 0-0으로 맞선 6회초 그랜드슬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잭 휠러에게 홈런 2개를 뽑아냈던 벨린저는 이날 만루포를 때려내 또 한 번 휠러를 울렸다. 1안타 4타점.

여기에 야시엘 푸이그가 9회초 쐐기 솔로포를 때리며 2안타 1타점을 더했다. 맷 켐프가 1안타 1득점을 더했고, 저스틴 터너도 1안타를 쳤다.

메츠 선발 휠러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6패(2승)째다. 4.82이던 평균자책점도 4.85로 올랐다. 타선에서는 호세 바티스타가 투런포를 때리며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른 쪽이 아쉬웠다.

다저스는 메츠와 5회까지 0-0으로 맞섰다. 하지만 6회초 균형을 깼다. 작 피더슨과 맥스 먼시의 볼넷, 맷 켐프의 안타를 통해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벨린저가 우월 만루포를 쏘아 올려 4-0을 만들었다.

6회말 2사 1루에서 바티스타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아 4-2로 쫓기기는 했다. 이후 9회초 1사 후 푸이그가 좌월 라인드라이브 솔로 홈런을 날려 5-2로 간격을 벌렸다. 이것이 최종 스코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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