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포커스] 한국, 조별리그 최다 파울 1위 불명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2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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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최다 파울 1,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카를로스 벨라, 치차리토 연속골을 내줘 1-2로 졌다. 종료 직전 손흥민의 환상적인 골로 영패를 면했다. 다행히 이어 열린 경기에서 독일이 스웨덴을 2-1 극적으로 꺾어 한국이 기사회생했다.

쓰라린 2패와 함께 최다 파울이라는 불명예 기록까지 안게 된 한국이다. 조별리그 2경기에서 한국은 총 47회 파울을 범했다. 24일 멕시코를 상대로 24회 파울을 냈다. 이는 이번 대회 한 경기 최다 파울이다.

지난 18일 한국은 스웨덴을 맞아 23회 파울을 냈다. 모로코 역시 포르투갈전에서 한국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다 파울 2위에 해당한다.

한국은 유독 많은 파울을 범할 수밖에 없었다. 맞붙은 팀들보다 전력이 떨어진다. 상대를 거칠게 다뤄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만드는 일종의 전략이다. 다가올 독일전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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